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의선 체제 위한 세대교체, 현대차그룹 사장 인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4-12-31 17:0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체제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현대정공 출신 인사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물러나고 있다.

  정의선 체제 위한 세대교체, 현대차그룹 사장 인사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차그룹은 31일 현대파워텍과 현대로템, 현대오트론, 현대하이스코, 현대엔지비 등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로템 한규환 부회장과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그룹 내 부회장단은 10명에서 8명으로 축소됐다.

한규환 부회장은 현대정공 출신이다. 한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현대차그룹 부회장단 8명 가운데 현대정공 출신은 신종운 생산개발담당 부회장, 안병모 기아차 미국법인 부회장 등 두 명으로 줄었다.

현대정공은 현대모비스의 전신이자 현대차그룹의 뿌리다. 현대정공 출신 인사들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동고동락하며 현대정공을 키웠던 만큼 정 회장의 신임이 매우 크다.

현대정공 출신들이 자리를 떠나는 건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원로들을 퇴진시키는 사전 정비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4월 용퇴한 설영흥 전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담당 부회장도 현대정공 출신이다. 설 전 부회장은 1994년 현대정공 중국사업총괄 고문으로 입사하면서 정몽구 회장과 오랜 인연을 쌓은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기술력 강화에 중점을 둔 사장단 교체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시험·파워트레인 담당 김해진 사장을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발령하고,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인 김승탁 부사장을 현대로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의선 체제 위한 세대교체, 현대차그룹 사장 인사  
▲ 김승탁 현대로템 신임 사장
김해진 신임 사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서울대대학원 기계공학과 석사를 졸업했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승용디젤엔진개발실장(전무), 개발품질담당(부사장), 성능개발센터장(부사장),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을 지냈다.

김승탁 신임 사장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기아차 글로벌전략실장(상무), 유럽사업부장(전무)를 거쳐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 현대모비스 기획사업본부장(부사장),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낸 영업통이다.

현대오트론에서 김재범(60) 운영총괄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대하이스코에서 박봉진(57) 영업본부장 전무도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자동차 박정국 연구개발기획조정실 부사장도 현대차그룹의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R&D) 인재육성 총괄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CJ프레시웨이 '식자재 플랫폼' 마켓보로 지분 27.5% 인수, 최대주주 등극
[데스크리포트 2월] 이재명의 '부동산 정치' 세 장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