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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 늘어 1분기 순이익 급증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5-02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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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늘어났다. 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BNK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 2148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24.6% 증가했다.
 
BNK금융지주, 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 늘어 1분기 순이익 급증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1분기 이자수익이 58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81% 늘었으며 수수료수익도 29.17% 증가한 558억 원에 이르렀다”며 “핵심 수익원이 증가해 순이익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은 0.90%로 2017년 1분기보다 0.17%포인트 높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52%를 보여 1.66%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35%로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0.32%포인트 높아졌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돌려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실채권을 말한다.

총자산 규모는 109조2487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1.1% 증가했다.

1분기 계열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BNK부산은행은 1353억 원을 거둬 2017년 1분기보다 33% 늘었다.

BNK캐피탈은 2.8% 증가한 183억 원, BNK저축은행은 76.9% 늘어난 46억 원, BNK시스템은 300% 급증한 4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BNK투자증권은 1분기에 62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흑자 전환했고 BNK신용정보는 2억 원의 순이익을 내 2017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NK자산운용은 1분기에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데 그쳤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이자수익 자산이 성장하고 비용관리를 안정적으로 한 덕분에 양호한 순이익을 거뒀다”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게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비용절감 노력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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