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과 보맵 개발 스타트업 레드벨벳벤처스 직원들이 보맵페이지를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흥국생명> |
흥국생명이 모바일보험 전용 플랫폼 '보맵'을 통해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흥국생명은 30일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레드벨벳벤처스가 개발한 보험애플리케이션(앱) 보맵을 보험서비스에 연계했다고 2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2017년 12월부터 레드벨벳벤처스와 보험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에 보맵에서 흥국생명의 보험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보맵은 보험의 종류, 혜택, 납입금액 등 보험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앱으로 인슈테크 가운데 하나다. 가입자가 6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흥국생명 보험 가입자는 보맵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보맵을 통한 보험계약대출은 보맵 제휴를 맺은 보험사 가운데 흥국생명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보맵을 통한 서비스 개시로 보험계약대출 등 번거롭고 복잡했던 신청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보험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