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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올라, 이란 핵협정 놓고 중동 갈등 깊어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01 1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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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올랐다. 이란 제재를 둘러싼 중동 갈등이 심화한 데 영향을 받았다.

30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57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69%(0.47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71%(0.53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올라, 이란 핵협정 놓고 중동 갈등 깊어져
▲ 30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57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원유를 시추하는 모습.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진 데 영향을 받아 올랐다”며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에 이란 핵협정을 갱신할지 결정한다. 이란 핵협정 갱신 시한이 다가오면서 중동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은 핵협정 이후 수년 동안 핵무기 관련 지식 등을 숨기며 연구를 계속해 왔다”며 “이란은 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국제사회에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부장관은 “양치기 소년이 거짓말을 또 시작했다”며 “매번 모든 사람을 속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월 미국 원유 생산량은 전달보다 하루 26만 배럴 늘어난 하루 1026만 배럴이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생산량을 갱신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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