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강남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에서 맞붙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4-30 19:0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맞붙는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오후 2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제안서를 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강남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에서 맞붙어
▲ 대치쌍용2차 재건축아파트 조감도.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최소 2곳 이상의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야 입찰조건이 성사되는 일반경쟁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입찰조건을 맞추게 돼 앞으로 시공사 선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애초 이 사업에 관심을 보였지만 2017년 말에 조합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올해 초 재건축사업 현황을 점검하면서 다시 사업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고 2월 말에 입찰보증금 50억 원을 내며 수주에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2017년 12월 말에 추진된 첫 번째 입찰에 홀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수주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5번지 일대 364세대 규모의 대치쌍용2차아파트를 최고 35층, 6개 동, 560세대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정공사비는 1821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