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로템 다원시스 주가 들썩, 남북 철도 연결되나 관심 몰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4-27 16:0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 다원시스, 푸른기술 등 철도 관련 회사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철도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련한 회사 주가에 투자자의 관심이 모였다.
 
현대로템 다원시스 주가 들썩, 남북 철도 연결되나 관심 몰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7일 현대로템 주가는 전일보다 4.51%(850원) 오른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과 함께 국내 주요 철도차량 제작회사인 다원시스 주가도 3.31%(550원) 오른 1만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철도 시스템 공급회사 주가도 들썩였다.

푸른기술(30%), 대아티아이(25%), 대호에이엘(13.62%), 에코마이스터(6.21%) 등 관련 기업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남북 정상은 이날 오전 회담에서 고속철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북측을 통해 백두산에 가고 싶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화답하면서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문 대통령이) 북에 오면 참으로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며 "우리도 준비해서 문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런 내용이 6·15, 10·4 합의문에 담겼는데 11년 세월 동안 실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엥...
남북철도, 유라시아철도 달릴 고속철 제작업체는 현대로템이 유일한데요... 다원시스는 관련주 아니에요 ㅎ   (2018-04-27 17: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