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자사주 1조 규모 소각 결정, "주주가치 높이기 계속"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4-27 11:1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자사주 1조 원어치를 소각한다. 

현대차는 27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통주 661만 주, 우선주 193만 주 등 모두 854만 주의 이익소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자사주 1조 규모 소각 결정, "주주가치 높이기 계속"
▲ 현대자동차 로고.

현대차가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 주식 총수의 3% 수준이며 이를 위해 투입되는 자금은 약 9600억 원이다. 

소각 대상은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441만 주와 우선주 128만 주로 5600억 원어치다.

현대차는 또 4000억 원을 들여 보통주 220만 주와 우선주 65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한 뒤 이를 소각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익소각 방식을 선택했다. 이는 주주와 기업이 주식 매매계약을 맺고 기업의 이익잉여금으로 주식을 매입한 뒤 이를 소각 하는 것을 말한다.

7월27일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를 소각하고 매입 후 소각할 자사주는 매입을 마친 시점에 소각하게 된다. 

자사주 이익소각은 대표적 주가 부양책으로 꼽힌다. 주주 배당과 함께 핵심적 주주친화 정책 가운데 하나다.

현대차가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은 2004년 이후 14년 만이다. 미국 행동주의 투자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자사주 소각을 요구한 직후 나온 '행동'이라 주목된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이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요구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주주가치 높이기정책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반대하면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합병 후 지주회사 설립, 두 회사의 배당성향 상향 및 자사주 소각 등을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