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4월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QLED포럼'을 열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QLEDTV 기술과 시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고 TV 제조사 및 유통업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QLED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중국 TCL 등 TV업체, 중국 최대 전자유통업체 궈메이와 쑤닝 등의 관계자를 포함해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QLEDTV의 기반이 되는 화질 개선 기술 '퀀텀닷'의 발전 현황과 시장 전략, 중국 TV시장과 관련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LG전자와 소니 등의 올레드TV에 맞설 QLED TV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제조사들이 QLEDTV를 출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QLED포럼을 열고 있다.
TCL이 올해 QLEDTV 출시 계획을 내놓으며 처음으로 'QLED 연합군'에 참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TV의 현지 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