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을 올레드TV패널로 전환 검토"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4-25 13:0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일부 LCD패널 생산라인을 올레드용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5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CD패널 투자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올레드TV패널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필요에 따라 일부 LCD 생산라인을 올레드패널로 전환해 부족한 수요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을 올레드TV패널로 전환 검토"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올레드TV패널 출하량이 250만~2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보다 80% 넘게 늘어나는 것이다.

최근 올레드TV가 글로벌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 올레드TV 제조회사도 15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패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CD패널산업은 중국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생산을 늘리면서 갈수록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83억 원을 내 6년 만에 적자를 봤다.

중국 회사들이 LCD패널 생산을 늘려 공급과잉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TV회사들이 가격 인하를 염두에 두고 LCD패널 구매 시기를 늦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소형 올레드 생산설비 투자 일정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중소형 올레드 투자비가 큰 데다 시장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투자 대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 설 때 파주 E6공장의 생산설비 확장 투자를 놓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파주 E6공장의 일부 라인에서 중소형 올레드 생산설비 구축을 중단했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중소형 올레드 수요가 예상만큼 크게 늘어나지 않자 설비투자를 미룬 것으로 추정된다. 

김 부사장은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중소형 올레드는 모바일용 외에도 자동차, 폴더블 스마트폰 등으로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