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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 기존체제 유지하는 임원인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12-29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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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말 임원 인사에서 기존의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임원의 상당수를 연임시켰다. 신임 임원들도 내부인사를 중심으로 소폭 승진에 그쳤다.

  한동우, 신한금융 기존체제 유지하는 임원인사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올해 안정적 실적을 낸 만큼 경영전략의 일관성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29일 이사회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금융지주와 계열사 전체의 임원급 인사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보유한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발탁하고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이들은 유임시켰다”며 “저성장 금융환경 아래에서 금융지주사가 일관적 전략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올해 말 임기가 끝나지만 연임이 확정되면서 2015년 말까지 자리를 지키게 됐다.

신한은행에서 임영진 부행장과 이동환 부행장도 연임하게 됐다. 임영석 부행장보와 서현주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 본부장이 신임 부행장보로 승진하면서 부행장보가 총 9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허순석 신임 부행장보는 금융사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감시인 직위를 유지하면서 승진했다. 신한금융은 상무급이었던 준법감시인이 상급 임원인 부행장 등을 상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고려해 이번에 승진시켰다.

주인종 부행장은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퇴임한다.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은 신한저축은행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동우, 신한금융 기존체제 유지하는 임원인사  
▲ 김영표 신임 신한저축은행 사장
김영표 신임 신한저축은행 사장은 신한저축은행의 수익률을 올리는 임무를 맡게 됐다. 신한저축은행은 2012년 12월 신한금융에 합류한 뒤 경영상태가 꾸준히 좋아졌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계속 떨어졌다.

신한저축은행은 2012년 12월 -0.5%였던 총자산이익률이 3분기에 -0.75%로 떨어졌다. 자기자본이익률도 -3.18%에서 -6.60%로 하락했다. 총자산이익률은 전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보여준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주주자본을 이용해 올린 이익률이다.

김종규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운용담당 전무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규 신임 사장은 총 1조2천억 원 규모의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총자산을 운용하면서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은 연임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순이익이 139억 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을 신한금융투자의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배기범 신한은행 본부장은 신한생명 신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정일 신한데이타시스템 본부장은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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