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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목표주가 상향, 서머너즈워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기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4-23 08: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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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게임과 관련된 기대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과 비교해 21.2% 오른 2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목표주가 상향, 서머너즈워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기대
▲ 송병준 컴투스 대표.

컴투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0일 17만2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서머너즈워의 높은 의존도(매출 비중 70% 이상)와 서머너즈워 이후의 히트작 부재가 컴투스의 주식 가치를 낮추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명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들이 하반기에 출시되면 주식 가치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서머너즈워는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유명 IP(지식재산권)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신작 게임과 ‘서머너즈워 MMO’의 하반기 출시가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이랜더스는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35억 달러에 이르며 모든 시리즈를 합해 약 2600만 장의 패키지가 팔린 어드벤쳐 게임이다. 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게임의 비공개테스트(CBT), 사전예약, 출시일 등의 일정이 나오면 기대감이 주가에 미리 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진행된 서머너즈워 연말 패키지 판매와 월드아레나챔피언십(이스포츠 대회)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1분기 매출 1224억 원과 영업이익 45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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