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사 임단협 협상 결렬, 노조 "법정관리 신청 전까지 협상"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4-20 21:2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 노사가 20일 막판까지 임단협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은 회사가 법정관리 신청의 마지막으로 정해 놓은 날이다. 노조는 23일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극적 타결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국GM 노사 임단협 협상 결렬, 노조 "법정관리 신청 전까지 협상"
▲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노사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넘게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제12차 교섭을 펼쳤지만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오후 6시에도 베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임한택 노조지부장이 비공개 면담에서 교섭안을 놓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노사는 군산 공장 근로자 고용 보장과 1천억 원 규모의 비용절감 자구안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정책기획실장은 이날 오후 부평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수용할 수 없는 안을 들고 나와 교섭이 무산됐다”며 “월요일(23일)까지 노사가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사측에 오후 8시 이사회를 미룰 수 없냐고 물었으나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사회 의결은 하되 월요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면 철회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까지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 신청을 의결한다는 방침을 정해 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