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권오준 회장 사임은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 영향"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19 11:3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사임한 것은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포스코 주가흐름을 놓고 보면 회장이 바뀐 뒤에 주가가 오르는 사례가 많았다”며 “권 회장의 사임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오준 회장 사임은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 영향"
▲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포스코 주가는 30여 년 가까이 회장 교체 직전에 떨어졌다가 회장이 바뀐 뒤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에도 권 회장의 뒤를 이을 새 회장이 선임되면 포스코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 회장이 바뀌고 나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던 사안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며 “포스코 경영전략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권 회장은 4월18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권 회장의 사의를 받아들이되 새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그에게 회장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이사회는 다음주부터 새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석 달 정도 걸리던 회장 선임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