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그룹 후계자 구광모, 지주사 LG 3대 주주로 올라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12-26 19:1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36) LG 상무가 지주회사 LG의 3대 주주에 올랐다. 친아버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은 덕분이다.

구 상무는 지난달 정기 임원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했는데 이번에 지주사 지분까지 확보하면서 4세 경영승계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LG그룹 후계자 구광모, 지주사 LG 3대 주주로 올라  
▲ 구광모 LG 상무
LG는 구광모 상무가 구본능 회장으로부터 LG 보통주 190만 주를 증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증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이뤄졌다. 이날 종가인 6만4200원을 적용할 경우 총 1219억8천만 원어치의 주식을 선물로 받은 셈이다.

구 상무는 LG 주식을 모두 1024만9715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4.75%에서 5.83%로 높아졌다.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10.79%)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7.57%)에 이어 오너가 3대 주주에 등극했다.

구본능 회장은 지분율이 5.03%에서 3.95%로 줄어들면서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구 상무는 구본능 회장의 친아들로 LG그룹의 4세 승계를 위해 2004년 큰아버지인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들어갔다. LG그룹은 ‘장자 승계’를 원칙을 삼는데 구본무 회장은 아들 없이 딸만 둘 있어 동생의 아들을 장자로 삼았다.

구 상무는 단계적으로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을 밟고 있다.

구 상무는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했다. 2007년부터 3년 동안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수료했고 2009년 LG전자 미국법인에서 금융 및 회계 업무를 담당하다가 지난해 초 귀국했다.

구 상무는 차장 승진 2년 만인 지난해 3월 LG전자 부장으로 승진했고 지난 4월 지주사인 LG의 시너지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계열사를 전반적으로 살필 수 있는 곳으로 구 상무가 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왔다.

구 상무는 지난달 27일 정기인사에서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 희토류'에 회의론 부상, "함량 낮아 경제성 부족"
니켈값 급등에도 웃지 못하는 에코프로, 이동채 유럽 현지 생산·LFP 양극재로 반등 모색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 고객사에 H200 전액 선불 요구", 승인 불투명에 대응
메모리 공급난에 속타는 게임사들, 펄어비스·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앞서 사양 낮추기 '식..
LH 신임 사장 인선 험난해져, 이재명 개혁 의지에 외부 출신 사장 힘 받아
DL이앤씨 플랜트 부진에 성장성 발목 잡혀, 박상신 SMR 대비 필요성 커져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CES 2026서 고객사와 AI 메모리 기술혁신 논의
우리은행 대학로 한남동 코엑스 공연장에 네이밍 스폰서, 정진완 '금융·문화' 융합 시너..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근로자 파업에 부품 수급 차질, "차량 수리 안된다" AS 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