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낸드플래시업황 개선 전망 부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4-18 15:3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올랐다.

낸드플래시업황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낸드플래시업황 개선 전망 부각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1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2.76% 급등한 256만8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17% 상승한 8만460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사들이 올해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업황을 놓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 상승에 힘이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낸드플래시 평균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폭이 2분기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며 "공급 과잉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며 반도체기업들의 실적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D램 가격도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메모리반도체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미국에서 서버용 D램 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기업들이 낸드플래시 증설 투자를 줄이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업황 악화를 이끌었던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출하량 감소도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