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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록재단, 산림과학원과 무궁화 품종 개발해서 보급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4-17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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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공익재단 LG상록재단이 17일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실내용 무궁화 품종을 개발하고 우수한 무궁화 품종을 널리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남상건 LG상록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LG상록재단, 산림과학원과 무궁화 품종 개발해서 보급
▲ LG상록재단과 산림청이 17일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서 무궁화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재현 산림청장, 남상건 LG상록재단 대표.

LG그룹은 먼저 국내에서 무궁화 수를 늘리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실내용 무궁화 품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파트 등 일조량과 통풍이 부족한 실내에서 정상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고 가지치기, 분갈이 등 일반인들이 배울 수 있는 재배 매뉴얼을 제작해 함께 보급한다.

또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묘목을 충분히 키운 후 무상으로 보급하는 활동도 편다.

이를 위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수목원 화담숲 근처에 양묘장을 만들어 우수 무궁화 품종 8천 본을 심은 뒤 앞으로 5년 동안 전국 1천 곳 학교에 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대표는 “무궁화가 아름답고 친근한 나라꽃으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 보급과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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