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BGF리테일 주가 상승동력 부족, 최저임금 부담 피하기 힘들어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4-16 08:5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GF리테일 주가 상승의 힘이 부족한 것으로 전망됐다. 최저임금 부담 등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18만5천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제시했다.
 
"BGF리테일 주가 상승동력 부족, 최저임금 부담 피하기 힘들어
▲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BGF리테일 주가는 13일 1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1분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상생지원금 100억 원 등이 추가 반영되면서 판관비가 크게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1분기 매출 1조2872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9% 늘지만 영업이익은 33% 급감하는 것이다.

올해 전체 실적도 비용 부담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판관비가 2017년보다 6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용은 크게 늘어나지만 영업 효율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아 영업이익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