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추미애 "집단휴진하는 의사협회는 집단이기주의 전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13 11: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 정책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계에 집단 이기주의라고 쓴소리를 했다.

추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0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집단휴진하는 의사협회는 집단이기주의 전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건강보험 개편에 반대하며 27일 집단휴진을 하기로 했다. 이후 29일 총궐기대회와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를 열고 5월13일 다시 총궐기대회를 연다.

추 대표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을 결코 용납될 수가 없는 것”이라며 “정부가 충분히 대화를 하겠다고 나선 상태에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을 택해 집단휴진을 하겠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 국민들이 걱정없이 진료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반대하며 집단휴진까지 예고한 것은 의료인으로서 책무를 저버린 집단 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는 의료계가 걱정하는 보험수가 문제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환자가 모두 만족하는 의료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의료계의 주장이 있다면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순리이자 유일한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