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현, 삼성 주력사업과 육성사업 모두 키운다

최용혁 기자 yongayonga@businesspost.co.kr 2014-03-14 20: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현, 삼성 주력사업과 육성사업 모두 키운다  
▲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는 과연 2020년까지 매출 4000억 달러, 글로벌 톱5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까?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삼성전자 각 사업부문별 전략을 밝혔다.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우선 휴대폰, 메모리 반도체, TV 등 주력사업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절대 우위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메모리 반도체, TV 모두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휴대폰 판매량은 4억5000만 대로 1위를 지켰다. 글로벌 평판TV 시장에서도 작년 26.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D램은 시장점유율이 무려 51.3%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등에 쓰이는 낸드메모리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기타가전, 태블릿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부문 사장이 최근 “휴대폰에 이어 태블릿도 1위를 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윤부근 생활가전부문 사장도 “내년에는 TV와 가전 모두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또 앞으로 주력사업 뿐만 아니라 육성사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생활가전, 네트워크, 프린팅 솔루션, 시스템LSI, LED 등 육성사업에 대해 기술개발과 사업기반을 확대해 성장에 가속도를 내겠다“며 육성사업을 강조했다.

권 부회장이 지목한 생활가전은 현재 2600억 불 규모의 시장으로, 매년 5% 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의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급·대형·친환경 제품 등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인데, 이런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네트워크사업의 경우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5조 원을 잡아놓고 있다. 인도 중국 등 4G 네트워크 망이 설치되지 않은 시장 공략을 나서기로 했다. 네트워크사업은 삼성전자의 전통적인 매출처가 아니지만 휴대폰이나 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변화가 작은 만큼 육성사업으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이다.

프린팅 솔루션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는 올해를 '중소기업 및 솔루션 공략의 해'로 정해놓고 B2B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기호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프린팅은 단순한 문서 출력용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기업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부회장은 이날 “B2B 사업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업을 상대로 한 B2B 사업의 경우 하드웨어 및 솔루션, 콘텐츠를 포함한 대형계약이라는 점에서 삼성전자로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지난해 독일 파더보른대학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러닝 솔루션과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한 것이 B2B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다.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