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캄보디아지점 인가받아 한국기업에 금융지원 채비

임자영 기자 jyl@businesspost.co.kr 2018-04-12 11:4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캄보디아 지점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금융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캄보디아의 프놈펜 사무소가 현지 중앙은행(NBC)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캄보디아지점 인가받아 한국기업에 금융지원 채비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은 2016년 8월 지점설립 신청을 했지만 인가 취득이 늦어졌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1월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를 만나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전문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인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2015년 1월 프놈펜 사무소를 설립한지 3년 3개월 만에 예비인가를 받게 됐다.

기업은행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직원의 채용과 교육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지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캄보디아는 현재 한국기업 500여 곳이 진출해 있으며 저임금 노동력이 풍부하고 외환규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자유로운 편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이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활성화되면 더욱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활용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물론 캄보디아 현지 중소기업도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동반자금융을 실현하고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