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주식 사도 된다", 면세점사업 호조로 올해 실적 밝아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4-12 08:4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주식을 사도 된다는 투자의견이 나왔다.

신세계는 면세점 사업장을 추가한 데 힘입어 올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주식 사도 된다", 면세점사업 호조로 올해 실적 밝아
▲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신세계 주가는 11일 3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최근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과 부산 시내점 등 면세점 2곳을 인수했는데 두 사업장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다”며 “개점을 앞둔 강남점은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올해 내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는 3월28일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을 통해 이마트가 운영하던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과 부산 시내점 면세사업권을 인수했다. 7월에는 강남점의 문을 열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과 부산 시내점 사업장의 올해 반영예상 매출액은 각각 1470억 원, 138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는 새롭게 시작한 면세사업의 빠른 개선세 덕에 1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1월 문을 연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면세사업에서도 빠르게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명동점 면세사업에서 하루 평균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1분기 실적에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1분기 명동점 면세사업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53억 원이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915억 원, 영업이익 110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4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