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올레드TV로 실적증가 추세에 진입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4-10 15:3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건조기, 스타일러, 프라엘 등 신규 가전 매출이 늘어나는 데다 올레드TV 보급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 매출이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성장 추세에 진입했다”고 바라봤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올레드TV로 실적증가 추세에 진입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는 올해 매출 65조8천억 원, 영업이익 3조6천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5.7% 늘어나는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올레드TV 가격을 지난해보다 최대 20%가량 낮춰 책정해 보급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레드TV 등으로 글로벌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점도 장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보다 브랜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LG전자가 올레드TV 등으로 오랜 기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 올해 프리미엄 가전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