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입할 계획 세워두지 않고 있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4-10 11:5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입 계획을 부인했다.

삼성물산은 10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을 매입할 계획은 세워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입할 계획 세워두지 않고 있다"
▲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30% 이상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배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43.44%를 들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94.6%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다른 주요 주주는 지분 5.4%를 소유한 바이오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바이오젠과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 

바이오젠은 2018년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의 50%-1주를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지분인수권리)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전부 행사하는 대신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30%가량을 사들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이 지분 매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