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가 오를 힘 있다", D램 계속 좋고 스마트폰도 기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4-09 09:2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와 스마트폰사업의 호조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주가 오를 힘 있다", D램 계속 좋고 스마트폰도 기여
▲ 김기남 삼성전자 DS사업부문 사장.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4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6일 242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0조 원, 영업이익 15조6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57.6% 늘어났다.

반도체사업 호조에 힘입어 증권업계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2018년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낸드플래시 가격은 하향세가 안정화되고 있어 반도체사업에 우호적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반도체기업들의 설비 증설이 지연되고 있어 낸드플래시도 하반기부터는 공급이 부족해 가격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부문도 갤럭시S9의 판매 호조와 일부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에 반도체와 스마트폰부문에서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각각 7%, 6% 증가할 것”이라며 “LCD패널 가격 하락에 따라 가전(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조8천억 원, 영업이익 16조7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