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상헌,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매출 급증 전망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4-12-22 20:2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네이버가 모바일 광고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데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으로 해외 모바일 광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상헌,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매출 급증 전망  
▲ 김상헌 네이버 대표
KDB대우증권은 22일 네이버가 4분기에 759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KDB대우증권은 네이버가 모바일 전용 검색광고 상품을 확대하면서 국내에서 모바일 광고 매출이 늘어나 이런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는  ‘클릭초이스 플러스’ 등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모바일 전용검색광고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해 나가려 한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클릭초이스 플러스를 펜션 예약, 인테리어 상품과 같이 일부 업종에만 적용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지난 15일 클릭초이스 제휴 사이트에 모바일 인터파크를 추가하는 등 광고사업의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모바일 광고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해외에서 라인이 전자결제서비스 ‘라인페이’를 내놓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점도 모바일 매출이 성장하는 이유로 꼽았다. 라인을 통한 모바일 광고 매출의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네이비의 자회사인 라인은 지난달 22일 배달 앱인 라인와우를 내놓은 데 이어 지난 16일 라인페이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또 이번 달 안으로 콜택시 서비스인 ‘라인택시’도 내놓으려 한다.

김 연구원은 “라인은 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하는 라인페이 등 신규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라인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보다 70.6% 늘어난 23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매출의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전용 검색광고의 효과로 4분기에 모바일 검색광고가 전체 광고매출의 30%를 넘고 내년에 50%를 웃도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3분기 모바일 광고매출이 전체 검색광고의 27%, 디스플레이 광고의 12%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