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넷마블 목표주가 낮아져, "새 게임 기대는 주가에 이미 반영"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4-04 09:3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넷마블은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없다고 분석됐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17만5천 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넷마블 목표주가 낮아져, "새 게임 기대는 주가에 이미 반영"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3일 넷마블 주가는 15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넷마블은 올해 새 게임의 판매가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아야 주가가 오를 수 있다”며 “새 게임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넷마블은 새 게임 출시와 중국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유통 허가권(판호) 획득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넷마블은 2분기 신작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예정된 만큼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며 “중국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유통 허가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올해 넷마블의 실적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136억 원, 영업이익 65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28.7% 늘어나는 것이다.

넷마블은 3월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을 넷마블게임즈에서 넷마블로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진그룹 80년 쌓은 '유산' 돌아본 조원태 "헤리티지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KAI 임원 선임 불투명하고 내부 신뢰 못 얻는 결과 낳아, 이재명 정부 상장기업답게 ..
KAI 사장 강구영 중도하차로 민영화 논의 불거져,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선택 주목
KAI 방산 수출 모멘텀 누리지 못해, 차재병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공백' 길어져 걱..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