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산화리튬 생산 시작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02 16:1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수산화리튬 생산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4월부터 천라남도 광양제철소에 있는 포스LX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연간 1500톤 규모다.
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산화리튬 생산 시작
▲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수산화리튬은 리튬2차전지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소재다. 고성능 전기차배터리를 만들 때 주로 쓰이며 공정관리가 까다로운 제품으로 꼽힌다.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은 “리튬이 포스코의 핵심적 새 성장동력이며 지난 8년 동안 노력해온 덕분에 리튬제품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리튬뿐 아니라 국내에서 공급하지 못하는 소재를 포스코가 책임지고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품고 주요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가동하는 수산화리튬 공정 라인은 다 쓴 2차 전지에서 수거한 인산리튬을 전환농축해서 수산화리튬으로 만들기 때문에 리튬 회수율이 80% 이상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산화리튬 공정 라인의 경제성이 좋고 제조과정에서 고형 폐기물도 나오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며 “불순물 함량도 경쟁회사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수산화리튬 제품을 인증받은 뒤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와 해외 배터리회사에 판매하기로 했다. 국내회사들이 지금까지 수산화리튬을 모두 수입해 써온 만큼 이의 국산화는 국내 리튬2차전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한다.

포스코는 1년 만에 탄산리튬에 이어 수산화리튬까지 생산할 수 있게 돼 연간 탄산리튬 1천 톤, 수산화리튬 15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는 리튬 광석으로도 제조할 수 있는 리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올해 안에 추가로 설치해 폐2차전지, 리튬 광석을 모두 사용해 리튬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을 만들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뒤 상장은 '검증된 전략' 평가, "테슬라 주주도 합병 원할 것"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NH투자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상향, 좋은 실적에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순항"
비트코인 1억439만 원대 상승, "자산 고유 변동성에 따른 가격 급락" 분석도
한화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하나증권 "중국 태양광 수출 보조금 폐지,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주목"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