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 비이자이익 증가 덕에 지난해 순이익 좋아져

임자영 기자 jyl@businesspost.co.kr 2018-03-30 17:5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씨티은행이 비이자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늘었다.

한국씨티은행은 2017년 순이익 2437억 원을 올려 2016년보다 1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비이자이익 증가 덕에 지난해 순이익 좋아져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지난해 이자수익은 2016년보다 0.7% 감소한 1조604억 원을 거뒀다.

순이자마진은 2.68%로 2016년보다 0.2%포인트 개선되었지만 자산부채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이자부자산이 7.1%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비이자수익은 2016년보다 191.6% 증가한 1605억 원을 냈다.

외환파생 관련 이익을 비롯해 투자 및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와 신탁보수가  증가하고 신용카드 관련한 지급수수료가 감소한 덕분이다.

기타영업이익은 채권매매이익의 감소로 2016년보다 333억 원 감소하여 마이너스 150억 원을 봤다.

판매관리비는 점포통폐합에 따른 비용 감소 및 지속적 경영 합리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가 늘어 2016년보다 3.3% 증가한 8088억 원을 보였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2016년보다 317억 원 증가한 1100억 원이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로 2016년 말 대비 0.03%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2016년 말 대비 11.0% 개선된 146.6%를 나타냈다.

2017년 12월 말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8.93% 와 18.43%를 각각 보였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2017년 WM(자산관리) 비즈니스 및 허브모델과 병행하여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서 WM센터 증설 및 여신영업센터, 고객가치센터를 신설하였다”며 “2018년에는 고객의 이익과 가치를 위한 생산성 제고, 더욱 견고한 윤리의식 강화,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 및 생산성과 고객서비스의 개선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