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외교부,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안에 대사 불러 강하게 항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3-30 15:4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왜곡된 교육안을 세우자 외교부가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임성남 외교부1차관은 30일 일본 정부가 독도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고등교육 학습지도요령’을 확정한 점을 놓고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외교부,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안에 대사 불러 강하게 항의
▲ 임성남 외교부 1차관.

‘고등교육 학습지도요령’은 학생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하는 내용을 담은 기준으로 법적 구속력도 지닌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끝내 왜곡된 역사 및 영토관이 담긴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잘못된 역사인식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가르치며 제국주의 침략을 놓고 반성을 거부한다면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영토로 우리 정부는 이를 두고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