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 신경전 치열, 청와대 "너무 늦어지면 안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3-30 14: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놓고 청와대와 검찰, 경찰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청와대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29일 “자치경찰제를 전제한 다음에 수사권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 발언을 두고 “그렇게 되면 수사권 조정이 너무 늦어진다”고 반대했다.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 신경전 치열, 청와대 "너무 늦어지면 안돼"
문무일 검찰총장.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총장이 이야기하는 자치경찰제는 중앙 수사권과 중앙 경찰의 권한을 전부 자치경찰에게 넘겨주는 형태인 것 같다”며 “그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바람직한지 의문이 든다.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30일 전국경찰화상회의 모두발언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경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라며 “아직 논의가 남아있지만 의미있는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경찰권 분산과 민주적 통제를 위한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오로지 국민 시각에서 인권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높은 수준의 인권의식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총장이 “검사의 영장심사 제도는 50년 이상 지속되어온 인권보호장치”라고 한 발언의 의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9일 문 총장은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권 조정의 전제로 자치경찰제 도입을 제시했다. 검사의 영장심사제도가 인권보호를 위해 필요한 장치라는 점도 고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921억으로 7.9% 증가, 택배 물동량 4.5억 박스로 1..
하나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올해 비정상적 시장 상황으로 적자 지속"
LS증권 "LGCNS 목표주가 상향, 규제 완화에 클라우드·AI 매출 가속화"
반도체주 하락 원인은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 지목,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가능성"
삼성전자 "노조 결렬 선언 매우 유감, 마지막까지 대화하겠다"
키움증권 "한화생명 기초체력 회복세 이어질 것, 자회사 성장 기대감도 유효"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상장에 2분기도 1조 원대 순이익 전망"
비트코인 1억1927만 원대, 전문가들 엑스알피 강세장 가능성 제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