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방통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개인정보수집 실태도 점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30 12:2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송통신위원회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주요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수집 적정성을 점검한다.

방통위는 30일 주요 SNS 사업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이용자의 통화, 문자기록 등에 접근 가능하거나 수집해 왔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실태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개인정보수집 실태도 점검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이번 실태점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된다.

방통위는 △이용자의 통화·문자기록에 관한 접근·수집·보관·제공 여부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 준수 여부 △이용자 동의 절차 적절성 △애플리케이션(앱) 접근권한의 필수적·선택적 접근권한 구분 동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iOS도 점검도 진행한다. 특히 통화와 문자 이력 수집은 안드로이드 서비스 전반의 문제일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사용자의 스마트폰 통화현황을 몰래 수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파악에 들어가기도 했다.

북미지역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통화현황을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이 제기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주요 운영체제(OS) 공급자인 구글과 애플이 주소록, 통화목록 등의 접근권한에 관한 기능을 최소한의 개인정보가 접근·수집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지를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