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서울 반포와 압구정 재건축조합도 초과이익 환수제 위헌소송 참여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3-30 11:1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단지 2곳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위헌소송에 추가로 참여한다.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과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30일 법무법인 인본을 통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위헌소송에 추가로 참여하기 위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반포와 압구정 재건축조합도 초과이익 환수제 위헌소송 참여
▲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과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법무법인 인본을 통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위헌소송에 추가로 참여하기 위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30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반포 21차 재건축조합과 압구정 5구역 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국민 평등권과 재산권, 환경권 행복 추구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1인당 평균 3천만 원이 넘는 이익을 얻으면 초과금액의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한 제도다. 2006년 제정돼 시행되다가 2012년 말 유예됐고 올해 1월 부활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관련해 헌법소원을 청구하려면 3월 말까지 마쳐야 한다. 법령 헌법소원은 기본권 침해사실을 알게된지 90일 안에 제기해야 하는데 이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의 ‘기준일’은 유예기간이 끝난 2017년 12월31일이다.

법무법인 인본은 26일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 등 재건축조합 8곳을 대리해 제1차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