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쇼박스 주가 훈풍, '곤지암' 개봉 첫 날 관객 수 '7년의 밤' 제쳐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3-29 18:2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쇼박스 주가에 훈풍이 불었다. 

영화 ‘곤지암’ 흥행으로 쇼박스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쇼박스 주가 훈풍, '곤지암' 개봉 첫 날 관객 수 '7년의 밤' 제쳐
▲ 유정훈 쇼박스 대표이사.

29일 쇼박스 주가는 전날보다 5.47%(310원) 오른 5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쇼박스 주가는 최근 들어 지지부진했는데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지난해 8월2일 6640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5천 원 중반대에 머물렀다.

쇼박스가 투자배급한 영화 ‘곤지암’이 28일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28일 개봉 하루 만에 관객 수 19만772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CJE&M 배급으로 같은 날 개봉한 스릴러 '7년의 밤'을 크게 따돌렸다.  

곤지암은 상반기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인지도가 낮은 신인 배우들만 출연하지만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고편을 공개한 지 1주일이 채 안돼 2천만 뷰를 넘어섰다.

‘기담’ ‘무서운 이야기’ 등 공포영화 전문가인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곤지암은 정신병원에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이 겪는 기이한 줄거리를 담고 있다. 병원은 1979년 환자 42명이 집단자살을 하고 병원장이 실종되면서 폐원한 뒤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여 있다.

곤지암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국내 개봉 전부터 일본, 대만 등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중남미, 호주 등 47개국에 판매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