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에 권평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지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3-29 18:2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새 사장에 권평오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9일 코트라 새 사장에 권 전 대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4월2일 사장에 취임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에 권평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지내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새 사장.

코트라는 “권 사장은 산업과 무역, 통상분야를 두루 거쳐 폭넓은 실무경험을 갖춘 적임자”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일하면서 코트라 지원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어 코트라의 혁신을 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1957년 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생 때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처음 시작했다.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지원과 과장과 무역진흥과 과장, 자원개발총괄팀 팀장, 재정기획관 등을 두루 거쳤다.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단장, 지역경제정책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 실장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을 맡았다.

권 사장은 소탈한 성품과 소통하는 리더십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친화력이 뛰어나 조직융합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코트라 임원추천위원회는 2017년 12월 권 사장을 포함한 3명을 사장 후보자로 압축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후보자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이 가운데 권 전 대사가 사장으로 낙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