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주가 급등, 중동 원전사업 참여 확대 가능성 부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3-27 18: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 주가가 올랐다. 아랍에미리트와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산중공업이 참여하고 있는 중동지역 원자력발전사업의 전망이 밝아졌다.

27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8.17%(1250원) 오른 1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중공업 주가 급등, 중동 원전사업 참여 확대 가능성 부각
▲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는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나라 사이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는 “한국기업과 250억 달러(26조 원) 규모의 새로운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바라카 지역을 비롯해 아부다비 서부지역의 개발권과 관련해 한국 기업에 우선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와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로 △석유·가스 △신재생에너지 △항만·인프라 △원자력발전 △농업분야가 꼽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원자력발전분야에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발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방안을 세우고 서둘러 추진한다는 뜻도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기업과 추진하고 있는 바라카 원전사업이 가장 우수하고 안전하다”며 “한국이 기술협력 파트너로서 으뜸”이라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원자력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금액이 400억 늘어난 4조7405억1061만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도 기존 2020년 5월1일에서 2020년 12월31일까지로 연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출산 가산점' 논란 민주당 김문수, 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 사퇴
국회 법사위 14일 '대법원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 조희대 증인 불출석
키움증권 "이마트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소비심리 개선과 통합 매입 효과"
한화투자 "이마트 실적 증가의 키, 기존 할인점 성장률과 스타벅스 마진 개선"
한화투자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도 실적 역성장 불가피, 하반기 기다려야"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실적 저점 통과, 하반기 성장 전환"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영업이익 47억으로 58% 줄어, "소비 부진 영향"
GS건설 글로벌 기업과 초고층 기술 협력, "성수 여의도 압구정 수주 경쟁력"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323억으로 19% 줄어, 내수 소비 침체 영향
HLB제넥스 1분기 매출 107억으로 50% 증가, 영업이익 8억 거둬 흑자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