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파나마에서 진행하고 있는 ‘꼬브레파나마 구리 개발 프로젝트’의 부산물(금, 은)을 활용해 광물스트리밍(PMS)업체인 프랑코네바다(FN)와 PMS계약을 맺고 1억7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조달했다고 27일 밝혔다.
| ▲ 김영민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
PMS(Precious Metal Streaming) 계약은 광산에서 생산될 부산물(금, 은 등 귀금속)과 관련해 사전 판매약정을 맺고 예상판매대금 일부를 먼저 받아 건설 투자비를 조달하는 계약방식이다.
꼬브레파나마 프로젝트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서쪽으로 120km 떨어진 꼬브레파나마의 구리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인데 광물자원공사가 지분 10%, 캐나다 광산업체인 퍼스트퀀텀미네랄즈(FQM)가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 시험생산을 통해 첫 구리정광이 출하될 예정이며 2019년 하반기 정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면 꼬브레파나마 구리광산의 생산 규모는 세계 10위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꼬브레파나마 프로젝트는 노천채광과 부유선광을 채택한 대규모 광산으로 앞으로 약 40년 동안 안정적 생산을 통해 지속적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퍼스트퀀텀미네랄즈는 2015년 프랑코네바다와 PMS 계약을 맺고 약 1조 원의 투자비를 조달한 경험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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