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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안희정 영장실질심사 28일 열기로 결정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3-26 1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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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영장실질심사가 28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곽형섭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28일 오후 안 전 지사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60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희정</a> 영장실질심사 28일 열기로 결정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이에 따라 안 전 지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8일 밤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안 전 지사는 영장실질심사를 26일 받기로 돼 있었지만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안 전 지사의 변호인은 "안 전 지사가 더 나가면 국민들 보시기에 불편하고 피로감을 느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불이익(방어권 포기)을 감수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그동안 드렸던 실망과 좌절에 대한 참회의 뜻으로 본인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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