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8-03-22 18: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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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늘린다.
오 사장은 22일 취임사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 확대와 사회적 공헌 실천에 앞장서며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며 “우리의 ‘일터’가 꿈을 이루는 ‘꿈터’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오 사장은 경영원칙으로 △저축은행업 기본에 충실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변화와 혁신 △안정적 성장 및 질적개선 등을 꼽았다.
또 ‘직원행복, 손님감동, 수익창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 최고의 저축은행’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오 사장은 1960년 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했다.
HSBC은행 전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오 사장은 HSBC은행,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며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았을 당시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끌었던 만큼 하나저축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