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의결권 자문회사, 신동빈 롯데쇼핑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권고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21 18:5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의결권 자문회사 서스틴베스트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놓고 반대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1일 "신동빈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며 “사내이사로서 적격성 요건을 결여했다”고 밝혔다.
 
의결권 자문회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쇼핑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권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 회장이 여러 회사의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직무 수행이 어려울 것이란 점도 지적을 받았다.  

신 회장은 롯데쇼핑, 롯데지주, 호텔롯데, 롯데제과, 롯데케미칼의 대표이사를 포함해 모두 10개의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사내이사로서 충실한 직무 수행이 어려울 만큼 과도한 겸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