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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공급가격 하락으로 부담 커질 수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3-19 11: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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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가격의 하락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폴크스바겐이 2020년 배터리모듈 가격을 1킬로와트당 120달러로 책정해 기존보다 배터리가격을 크게 낮추려고 할 것”이라며 “삼성SDI와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사업에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LG화학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공급가격 하락으로 부담 커질 수도
▲ 전영현 삼성SDI 사장(왼쪽)과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

삼성증권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2020년까지 배터리셀 공급가격을 100~105달러 수준으로 낮추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기준 GM의 전기차 볼트EV의 배터리셀 추정가격이 145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1년에 10%가량 가격이 낮아지는 셈이다.

장 연구원은 “삼성SDI와 LG화학이 2020년까지 100달러~105달러 수준으로 배터리셀의 공급가격을 낮추는 것이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는 아닐 것”이라면서도 “다만 공급가격 하락세와 더불어 최근 원자재 가격도 오르고 있어 국내 배터리회사들에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회사들이 잇따라 전기차 생산을 대폭 늘리려는 계획을 세워두면서 전기차의 핵심 재료로 꼽히는 코발트, 니켈 등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코발트는 일부 지역에 매장량이 몰려 있어 ‘품귀현상’까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 폴크스바겐 등 완성품 제조회사들까지 자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전체 제조원가에서 30%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완성차회사들은 배터리회사들에 공급가격을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배터리회사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성차회사들과 협상을 통해 함께 부담하도록 하는 등 자체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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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i
이런악재성기사나오면 주가는반대로가더라   (2018-03-19 1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