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엔터테인먼트가 신규법인 'NHN에듀'를 세우고 기존 교육서비스를 통합한다. |
NHN엔터테인먼트가 신규법인을 세워 초중고 대상 교육플랫폼사업을 통합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6일 교육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신규법인 NHN에듀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안에 기존 교육서비스 ‘아이엠스쿨’에 ‘유니원’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름을 바꿀 계획을 세웠다.
아이엠컴퍼니는 전국 초·중·고 400만 명에 이르는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점유율 1위 서비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아이엠컴퍼니’를 인수했다. 2015년에는 학교, 학원, 학부모를 연결해주는 교육관리앱 '유니원'을 개발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통합작업을 모두 마치면 학부모는 아이엠스쿨 앱 하나만으로 자녀의 학교 및 학원 생활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통합서비스에서 교사가 사용하는 서비스는 ‘아이엠티처’로 학원강사가 사용하는 서비스는 ‘아이엠클래스’로 바뀐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교육플랫폼 아이엠을 통해 통합 교육플랫폼으로서 확장함과 동시에 정보통신 경쟁력을 기반으로 교육혁신을 이루려는 것”이라며 “학부모에게 자녀안심 서비스와 교육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와 학원에는 원활한 소통 확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존 회원의 혼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아이엠스쿨 관리자 페이지와 유니원 학원 서비스를 그대로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