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10만 원 앞에서 주춤, 드라마사업 전망 밝아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3-16 18:2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10만 원대를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6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날보다 0.72%(700원) 내린 9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10만 원 앞에서 주춤, 드라마사업 전망 밝아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장중 한때 10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막판 소폭 하락하면서 10만 원은 넘기지 못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하루에만 6%(4천 원)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증권가에서 스튜디오드래곤에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 올해 실적 기대감이 커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해외 판권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등 해외 콘텐츠 스트리밍회사에 판권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 앞뒤로 중국 판권 판매가 재개될 가능성도 높아 올해 스튜디오드래곤 성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1위의 드라마 제작사로서 존재감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5년 동안 tvN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1등공신”이라며 “모회사의 탄탄한 제작 재원을 바탕으로 판권(IP)을 확보하는 구조를 확립한 경쟁력은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한 해 25편에 이르는 드라마를 제작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 업계 2위로 꼽히는 제이콘텐트리의 제작가능 드라마 수 13편을 크게 웃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