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장세욱, 동국제강 주총에서 "브라질 제철소 내년 흑자전환 목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3-16 17: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세욱</a>, 동국제강 주총에서 "브라질 제철소 내년 흑자전환 목표"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1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브라질 CSP제출소 생산량을 늘려 내년 말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동국제강은  1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17년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모두 5개의 안건을 승인받았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임동규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각각 재선임됐다. 김이배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과 교수가 재선임됐다. 
 
동국제강은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7년 경영실적을 주주들에게 직접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고 회사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의장이 직접 경영현황을 기업설명회 방식으로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11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2017년은 도약의 발판을 만든 한 해”라며 “제품 판매가격 상승과 봉형강, 냉연판재류 제품의 판매가 최고치를 보이면서 매출 5조4237억 원, 영업이익 1667억 원, 순이익 703억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브라질 CSP제철소에서 최대 생산가능 규모인 연간 300만 톤 이상의 슬래브를 생산해 판매할 것”이라며 “2019년 말 흑자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미국 수출은 관세가 확정될 때까지 수출 선적을 잠정 보류하고 있으며 향후 현지 고객들과 협의하여 시장에 대응할 것”이며 “선제적 대응으로 매출에서 미국 수출 비중을 4% 수준까지 낮췄고 차별적 제품으로 EU, 대양주 등 수출을 다원화해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