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양호 "대한항공의 경직된 조직문화 바꿔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4-12-15 21:2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공기를 돌려세운 사건과 관련해 대한항공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양호 "대한항공의 경직된 조직문화 바꿔야"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하면서 “우리의 경직된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상사에게도 노(No)라고 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위기가 닥쳤을 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했다.

조 회장의 이번 발언은 이번 사건이 조 전 부사장 개인의 문제가 아닌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대한항공의 조직문화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잇달아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이 항공기를 돌린 사실과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뒤 대한항공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 것도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직된 조직문화 때문이라는 비난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 회장이 이날 조직문화를 언급하면서도 조 전 부사장 등 오너 일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했다.

이 때문에 권위적인 대한항공의 조직문화를 만든 조 회장이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921억으로 7.9% 증가, 택배 물동량 4.5억 박스로 1..
하나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올해 비정상적 시장 상황으로 적자 지속"
LS증권 "LGCNS 목표주가 상향, 규제 완화에 클라우드·AI 매출 가속화"
반도체주 하락 원인은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 지목,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가능성"
삼성전자 "노조 결렬 선언 매우 유감, 마지막까지 대화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