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금융회사 지배주주의 자질검증 강화"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3-15 08:4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를 실제로 지배하는 지배주주들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 간담회’에서 “2금융권 최대주주의 적격성 심사대상이 최다출자자 1인으로 제한돼 금융회사 경영에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주주들을 모두 심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 금융당국은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금융회사 지배주주의 자질검증 강화"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당국은 대주주 가운데 적격성 심사를 받을 대상을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에서 ‘금융회사 최대주주 전체 및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주주’로 확대한다. 

대주주 결격 사유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받았을 때도 추가한다. 

최 위원장은 “우리 금융회사들의 지배구조 실태를 살펴보면 여전히 주주와 금융 소비자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에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다”며 “대주주나 경영진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크고 사외이사나 감사 등 견제기능은 활발하지 못하다 보니 일반주주나 금융 소비자의 이익이 침해될 염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도 개선을 놓고 “민간 금융회사에 당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문제가 생길 때 시장과 회사 스스로 해결할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권의 CEO 선출절차를 투명화하고 이사회 내에서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영활동의 건전성을 감시하는 감사와 내부통제 기능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고액연봉자에게 보수총액을 보수체계연차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최 위원장은 “고액연봉자의 보수 공시와 보수 통제를 강화해 금융권이 높은 연봉에 맞는 성과와 가치를 주주와 금융 소비자에게 창출하는 지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