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검찰, 가상화페 거래소 3곳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3-14 17:1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업무상 횡령 등 불법 정황이 포착된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 가상화페 거래소 3곳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
▲ 비트코인 모형주화. <뉴시스>

검찰은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고객 위탁금을 법인계좌로 받은 뒤 대표이사 등 직원의 개인계좌로 돈을 옮긴 자금흐름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런 행위가 업무상횡령 혐의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가상화페 거래소 임직원들의 하드디스크와 거래내역, 휴대전화,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합동 점검 결과에서 수상한 자금 이동이 드러난 업체를 조사하다 혐의점을 포착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화폐 의심거래를 집중적으로 심사하고 분석하기 위해 1월 전담분석팀을 새로 만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