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심상정, 청년에게 1천만 원 기초자산 주는 '청년 사회상속 법안' 발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3-14 12:3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청년에게 1천만 원 기초자산 주는 '청년 사회상속 법안' 발의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방선거 청년 예비후보들과 함께 청년사회상속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부의 대물림에 따른 불평등을 막기 위해 상속세와 증여세를 바탕으로 20살 청년들에게 1천만 원의 기초자산을 형성해 주는 ‘청년 사회상속제’를 추진한다.

심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년 사회상속 법안의 발의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 의원은 “청년 사회상속 법안은 부의 대물림에 따른 불평등을 완화하고 청년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불평등 해소와 기회균등이라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취지를 살려 그 수입예산으로 국가가 청년들에게 사회상속을 해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사회상속법은 국가가 거둬들인 상속세와 증여세를 재원으로 20세 청년들에게 1천만 원 상당의 기초자산을 형성해주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심 의원에 따르면 영국의 아동신용기금(CTF), 미국의 아동발달투자계좌(KIDS), 캐나다 교육저축 보조금(CESG)과 고등교육보조금(CLB) 등 세계 여러 국가들은 아동과 청년을 중심으로 포괄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심 의원은 “청년 사회상속 법안은 세계 여러 국가의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하자는 것”이라며 “한국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안의 실현가능성을 놓고 “2017년 정부의 상속세와 증여세 세입예산은 5조4천억 원에 이른다”며 “이 재원이면 20세(만 19세)가 되는 청년에게 1인당 1천만 원 상당의 사회상속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8년 20세가 되는 청년은 61만 명이고 2022년에는 48만 명으로 감소하는데 이를 근거로 추산하면 매년 20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대략 1천만 원씩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미래 불안감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공정한 첫 출발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라며 “청년 사회상속제는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2017년 대선에서 청년사회상속법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법안 발의에는 심 의원 외에 박주현, 이용주, 정동영, 제윤경, 최운열, 김종훈, 이정미, 노회찬, 김종대, 윤소하, 추혜선 의원 등 모두 12명이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총수일가 5년만에 12조 규모 상속세 완납, 이건희 '인류사회 공헌' 계승
국민성장펀드 8조4천억 원 집행, AI·배터리·바이오 '메가프로젝트'로 첨단산업 육성
외신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C레벨' 경영진 이탈 지속, 이사회 압박 때문"
LG전자 올해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디자인경영센터 노력에 성과
호르무즈 봉쇄 뒤 한국 선박 홍해로 원유 수송 이어져, 정부 이란과 소통 지속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5천 명 훨씬 넘는다", 미국 공화당에서도 우려 나와
현대차 기아 글로벌 경쟁력 입증,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최고의 자동차' 수상 이어져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글로벌 캠페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흥행에 수혜 기대
트럼프 "이란이 잘못된 행동 하면 군사행동 재개 가능, 일단 지켜보겠다"
AI 데이터센터 붐 올라탄 선박용 발전엔진, 정기선·김동관 선박엔진 '판박이 M&A'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