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최종구 "금감원장 사퇴 빚은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 확실히 규명"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3-14 12:2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금감원장 사퇴 빚은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 확실히 규명"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발한 채용비리 의혹을 명확하게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종구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 전 원장의 사퇴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사인 채용에 관한 문제가 있으면 확실하게 규명해야 감독당국도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에 대학교 동기의 아들인 L씨가 하나은행(현 KEB하나은행)에 지원했다는 전화를 받았으며 그의 이름을 은행의 인사담당 임원에게 알렸다.

최 원장은 채용과 관련한 연락이 와서 이를 담당자에게 전달했을 뿐 채용 과정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이 악화하면서 12일 사퇴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을 놓고 조사를 시작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예전에 채용 과정에서 이름을 전달하는 등 관행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다만 어느 범위까지 문제를 삼을지는 검사를 마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금융감독원장 선임을 놓고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위원장은 “(최 전 원장의 사퇴가)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경황이 없었다”며 “앞으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나금융 말고도 다른 금융사까지 추가로 조사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최 위원장은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자료 습득의 가능성과 조사 능력 등을 고려하면 다른 은행까지 비리 조사를 확대하는 것은 무리다”라며 “하지만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다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