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몽구 "내년 현대기아차 역량 친환경차에 집중"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4-12-15 16:5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00만대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60여 명이 모인 회의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정몽구 "내년 현대기아차 역량 친환경차에 집중"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지역별 실적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 생산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725만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92만 대)보다 4.8%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런 추세라면 8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정 회장은 “800만대에 만족하기에 갈 길이 멀다”며 “성과에 취하거나 불안한 세계경제 전망에 위축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정 회장은 내년 현대기아차를 둘러싼 위기요인들을 열거했다.

그는 "내년에 세계경제의 저성장, 엔저 가속화, 미국 금리변동과 유가하락에 따른 신흥국 위기 가능성 등 자동차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며 자체 역량으로 위기를 넘고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내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친환경차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그는 "내년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친환경차들이 글로벌 주요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해"라며 "철저한 준비로 세계적 친환경차 메이커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차시장은 글로벌 자동차회사의 신차 출시와 각국 정부의 지원정책 확대로 내년에 240만 대까지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96만 대보다 22.2% 증가한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국내와 미국시장에 내놓는다.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신형 K5 하이브리드도 선보여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연말 준중형 하이브리드 전용차를 출시해 그동안 축적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선보이고 친환경차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인기모델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하려고 한다. 현대차는 내년 신형 아반떼를, 기아차는 신형 K5를 각각 출시한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성장에 따라 신형 투싼ix와 신형 스포티지R가 내년 판매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