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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감원장 물러나도 하나은행 채용비리 조사 철저히"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3-13 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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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임과 관련된 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을 철저하게 검사한다.

최 위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이 공정하게 조사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하나은행의 채용 전반 사실을 철저하게 확인하겠다”며 “검사 인력과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확실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금감원장 물러나도 하나은행 채용비리 조사 철저히"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특별검사단이 최 원장의 채용비리 연루 의혹과 연관된 하나은행(현 KEB하나은행)의 2013년 신입 직원 채용과정을 조사하고 있는 데에 힘을 실어줬다고 할 수 있다.

최 위원장은 “최 원장의 채용비리가 (사실로) 밝혀져도 하나은행 임원이었을 때 일어난 일”이라며 “알려진 제보는 하나은행 내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하나은행) 경영진이 제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 추론”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이 채용비리와 지배구조 문제로 하나금융지주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 제기된 의혹의 전후 사정도 함께 살펴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최 원장의 사임은 채용비리 의혹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것보다는 (채용비리) 조사의 걸림돌이 되면 안 된다고 해서 물러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조사가 감독기관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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